미중 무역 전쟁 피해, 한국은 세계 6위로 조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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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예정대로 진행될 분위기다. 각국의 제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 부과로 촉발될 미·중 무역 전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국가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6위로로 꼽혔다. 1위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룩셈부르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인터넷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룩셈부르크는 금융과 정보산업, 철강 등이 주요 산업이며 유럽에서 가장 1인당 GDP가 높은 국가이지만 워낙 교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번 무역전쟁에 가장 영양을 많이 받을 것이라 조사되었다.
2위는 반도체, 컴퓨터, 플라스틱 등 제조업 부품을 주요 수출품목 국가인 대만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6위에 자리했는데,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선진화한 경제로 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이 무역전쟁의 가장 직접적인 위협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3~5위는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로 순으로 나타났다. 슬로바키아는 중공업과 농업 분야의 타격이 크고, 헝가리는 농업, 자동차, IT 등에서 수출 지향적 경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도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분야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5위에 위치했다.
6위인 우리나라보다 아래에는 중국과 교역이 많은 아시아 국가 싱가포르(7위), 말레이시아(8위)가 꼽혔고, 그 다음으로 유럽 국가인 아이슬란드(9위), 아일랜드(10위)가 뒤를 이었다.
[KOSTA 해외시장경제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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